에콰도르 女가수, 엠블랙 '오예' 표절의혹?..소속사 "강력대응"

입력 2011. 1. 31. 13:06 수정 2011. 1. 31. 14: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에콰도르의 한 여가수가 엠블랙의 데뷔곡인 '오 예(Oh Yeah)'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가 강력 대응의 의사를 밝혔다.

31일 엠블랙의 소속사인 제이튠캠프 측은 "팬들로부터 안드레아 브카람이라는 에콰도르 여가수의 곡이 엠블랙의 '오 예'와 매우 유사하다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오 예'와 멜로디 안무까지 매우 흡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오 예'의 공동 작곡가와 함께 이 곡이 단순히 한 방송에서 '오 예'를 번안해 따라 부른 것인지, 아니면 실제 음반으로 발매돼 유통되고 있는지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저작권 위반이 확인되면 강력한 대응과 함께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할 계획이다.

실제로 해당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zc5EuJK0xig & feature=player_embedded)에서는 현지 가요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한 방송에서 여가수 안드레아 부카람이 댄서들과 '오 예'와 거의 멜로디와 춤까지 유사한 곡을 부르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오 예' 표절곡이라는 제목으로 빠른 속도로 공유되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27일 엠블랙 멤버들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영상을 올려놓고 표절을 의심하는 글을 게재했던 바 있다.

지난 2009년 발표된 '오 예'는 엠블랙의 스승인 비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이다. 한편 엠블랙은 정규 1집 'BLAQ Styl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Stay'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제이튠캠프 엔터테인먼트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강성필, 대마초 혐의 시인 '마약에 찌든 연예계'태연-크리스탈-수지, 시스루룩 '대결' 섹시미↑씨야, 고별무대 눈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오열김아중, 푸딩메이크업 눈길 "쫀득쫀득 만지고 싶은 피부"이홍기-이기광 굴욕…소개팅女 "정용화-윤두준 더 좋아"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