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분열사태 불구 日 인기 더 폭발 '공연이벤트 10초만에 매진'

뉴스엔 입력 2011. 1. 31. 08:45 수정 2011. 1. 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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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분열사태를 맞고 있는 카라가 일본에서의 인기는 더욱 확고해지는 모양새다.

카라가 오는 3월20일 무대에 오르는 일본 내 한 공연 이벤트가 티켓 판매 10초 만에 매진되는 사례를 이룬 것. 1월29일 오픈된 이 티켓 예매는 시작한 지 10초 만에 티켓이 모두 판매되며 일본에서의 카라의 인기를 대변했다.

이 공연 이벤트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2011 유니버셜 드림 라이브'. 유니버셜 소속 연예인들이 3월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갖는 이벤트다. 카라는 20일 무대에 오르며 19일엔 일본 진출을 앞둔 비스트 지나 등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20일 카라의 공연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각종 언론들이 연일 카라의 분열사태를 보도하고 있는데다 사실상 올해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팬들은 물론 일본 가요계도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현재 카라의 일본 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일본 가요계 대세라고 불릴 만큼 화제와 인기를 몰고 다니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마찰을 빚고 있는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와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은 1월27일 만남을 갖고 이미 계획된 한국과 일본 스케줄을 5인으로 소화한다는데 합의했다. 이후 팀 존속과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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