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필 모발검사 대마초 양성반응, P씨 체포영장 발부

뉴스엔 2011. 1. 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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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최근 사극 속 감초 조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배우 강성필이 대마초에 손을 댄 사실이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KBS 1TV '뉴스9'에서는 배우 강성필이 경찰의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실명을 거론했다.

강성필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피의자 신분으로 5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이날 강성필은 개그맨 출신 방송인 전창걸 등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성필과 함께 마약 혐의로 지목된 중견배우 P씨의 경우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채 잠적한 상태로 앞서 검찰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데 이어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필로폰 투약 및 밀반입,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년 6월이 선고된 배우 김성민과 징역 1년이 구형돼 다음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전창걸에 이어 강성필까지 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잠적 중인 P씨 외에 연루된 연예인이 또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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