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에릭 日팬미팅서 걸그룹 비공개 데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김가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를 앞둔 김가영이 속한 4인조 걸그룹이 최근 에릭의 일본 팬미팅에서 비공개 데뷔무대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가영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오빠의 일본 팬미팅에서 노래를 불렀다"면서 "생각보다 잘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현장에 계신 에릭오빠의 팬 분들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김가영을 비롯한 4인조 걸그룹은 이날 무대 위에서 에릭과 동일한 신화멤버 이민우로부터 선물 받은 곡을 선보였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김가영은 에릭과 동일한 톱클래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다.
김가영은 "데뷔도 하기 전인데 한 에릭오빠 팬 분이 나를 알아보시며 정확하게 '김가영씨 아니냐?'고 묻더니 악수를 청했다"면서 "신기하기도 했고,에릭오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4인조 걸그룹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가영은 "맏언니는 노래를 굉장히 잘하고, 막내는 춤이 최고다. 또 한명의 친구는 노래와 춤 모두 완벽하다"면서 "나만 잘하면된다. 우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오는 5월말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국악고 김연아'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영은 지난 2009년 초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투어 1편에 은지원이 이끄는 '국악고팀'으로 출연, 170cm 큰 키에 김연아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초 국립국악고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무용과 휴학 중이다.
김가영은 지난해 말에는 SBS 드라마 '포세이돈'에 간호대 학생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번 작품은 해양 경찰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에릭 김강우 유노윤호 김옥빈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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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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