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개인활동 끝 단체활동 시작..컴백무대 지상파 아닌 '콘서트'

뉴스엔 2011. 1.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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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개인활동을 고집하던 빅뱅이 드디어 한 데 뭉쳐 새 앨범을 발매한다.빅뱅은 지난 2년 간의 긴 공백을 깨고 2월 24일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빅뱅의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 발표할 빅뱅의 새로운 앨범에 몇 곡이 수록되는지 아직은 구체적인 트랙리스트에 관하여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빅뱅의 첫 컴백 무대는 방송 무대가 아닌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1 BIG SHOW'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BIG SHOW'(빅쇼)는 2009년부터 매년 초에 열리는 빅뱅의 브랜드콘서트로 올해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4만석 규모로 개최되는 공연이다,대게 콘서트는 앨범을 발표하고 일정기간 활동한 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빅뱅이 첫 컴백 무대로 'BIG SHOW'를 선택한 이유는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방송보다는 팬들과 직접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 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싶다는 멤버들의 공통된 의견 때문이기도 하다.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수 있는 두, 세곡으로 제한적인 시간보다 빅쇼 콘서트에서 새 앨범의 모든 수록 곡들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각오가 숨어있는 부분이다.비록 빅뱅은 지난 2년간 공식적인 국내 활동을 중단했지만 그간 빅뱅 멤버들은 꾸준히 개인활동을 지속해왔다. 2009년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은 그 해 최대 음반판매량을 기록했고 태양의 첫 정규앨범 역시 캐나다와 미국 아이튠즈 R&B앨범 차트 1, 2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가 아닌 북미지역까지 K-POP의 위상을 알렸다.탑은 드라마 '아이리스' 출연 이후 첫 영화 '포화속으로'를 통해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대성은 현재 송지나 작가 대본의 드라마 '왓츠업' 의 주인공에 발탁돼 활발히 촬영 중에 있다.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막내 승리 역시 앨범 대부분의 수록 곡들을 본인의 자작곡으로 채워낼 만큼 성장했다.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2011 BIG SHOW'는 빅뱅이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빅뱅의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번 콘서트는 GD & TOP 유닛 앨범과 승리의 첫 솔로 앨범, 그리고 빅뱅의 새 앨범까지 새로운 레퍼토리로 무장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빅뱅의 컴백콘서트 '2011 BIG SHOW'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G마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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