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이돌그룹 빅뱅결성, 실망했다" 왜?

뉴스엔 2011. 1. 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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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영주 기자]

지드래곤이 '빅뱅' 결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1월10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태양과 6년동안 연습생을 하고 있었다. 당시 아이돌그룹을 만든다고 해서 실망했던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당시만해도 언더그라운드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힙합전사로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사포지용', '까칠지용', '권G랄'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팬분들이 져주신 별명인데 TV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렇다보니깐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나는 눈물도 많고 여린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또 지드래곤은 "빅뱅의 리더다 보니깐 센 모습만 보이려고 한 것 같다. 속으로만 운 것 같다"고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영주 gogogir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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