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리틀 "준수, 젊고 미남인 데다 섹시한 매력 소유"

김은구 2011. 1. 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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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리틀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미국의 팝싱어 셰어는 뮤지컬을 해서도 오스카상(골든글로브 뮤지컬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준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

세계적인 뮤지컬배우 브래드 리틀이 국내 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 호흡을 맞출 JYJ 준수에 대해 이 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래드 리틀은 10일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천국의 눈물` 연습실 공개 행사에 이은 인터뷰에서 준수에 대해 "젊고 미남인 데다 섹시해 극중 맡은 준 역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내가 준수에게 화를 내는 연기를 할 때 진심에서 질투심이 우러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준수와 연기를 한다고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연기하는 게 흥미로웠다"며 "미국에서 팡싱어들의 뮤지컬 출연이 많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리틀은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을 가장 많이 맡았으며 브로드웨이 역대 최고 `지킬`로 평가받는 배우다.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 배우의 첫 번째 자질은 관객 앞에서 무대에 섰을 때 자연스럽게 자신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인데 준수는 그걸 너무 잘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두번째 자질은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준수는 가수라는 직업으로 관객과 소통을 많이 해 그런 자질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래드 리틀은 "준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연습과 연기를 할 때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다면 관객들이 준수를 연기자로 받아들이는데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며 "준수의 팬 연령층이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천국의 눈물`은 1967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파견된 한국군 준과 베트남 클럽 가수 린의 사랑을 담은 작품. 준수는 준 역에 전동석, 정상윤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 린 역에는 윤공주와 다비치 이해리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브래드 리틀은 린을 사이에 두고 준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미군 대령 그레이슨 역으로 출연한다.

`천국의 눈물`은 2월1일부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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