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팬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총 기부액 1억원 달성 눈길

뉴스엔 2011. 1.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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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재범 팬들의 훈훈한 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팬페이지의 총 기부액이 1억원을 달성했다.

2,30대 이상 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박재범 팬페이지 '언더그라운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정기 기부처인 어린이재단과 박재범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장애인체육협회에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9월부터 기부활동을 이어온 언더그라운드의 기부금액은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9월 네이버 해피빈 저금통을 통해 후원액 모금을 시작한 언더그라운드는 현재까지 총 8,800여만원의 누적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어린이재단에 정기 기부를 진행, 매달 결식아동과 해외입양인 책보내기에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어린이재단 산하의 복지재단을 방문해 지난 9월부터 총 16회의 오프라인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1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구호를 위해 5백만원에 달하는 네이버 해피빈 콩5만개와 현금 500만원을 포함, 총 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언더그라운드 측은 "지난 9월 재범의 탈퇴 당시부터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순수한 의도와 자세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진행하고자 했던 처음의 마음이 유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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