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멤버 전원 '연기돌' 선언 "올해 국내활동 주력"

뉴스엔 2011. 1.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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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일본에서 한류 아이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룹 초신성(윤학 성제 광수 건일 성모 지혁)이 멤버들 각각 연기돌 변신을 선언하며 올해 국내활동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초신송 소속사 관계자는 1월 4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그간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초신성이 일본 활동에 전념했다면 올해는 한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오랫동안 활동할 생각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초신성이 지난해 국내에서 고작 4주 정도만 앨범 활동을 하고 마감해 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며 "올해 3월경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일본보다는 국내 활동 비중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 앨범 활동과 더불어 초신성은 멤버들 제각각 연기자 겸업을 선언,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예고했다. 이미 일부 멤버들은 연기활동에 들어갔다.

초신성 멤버 중 광수는 1월 4일 오후 1시 경기 파주시 영어마을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틴에이저 시트콤 '레알스쿨' 제작발표회에서 첫 연기 도전을 알렸다. 이번 시트콤에서 광수는 사감선생인 박콜린 선생(박슬기 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뮤지컬 댄스 담당교사로 분했다.

광수는 "학생 역인줄 알았는데 선생님 역이어서 깜짝 놀랐지만 첫 연기 도전에 멤버들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트콤뿐만 아니라 정극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날 성제는 전보람과 전영록 부녀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진짜진짜 좋아해'의 기사 시사회에 참석한다. 이미 공연은 지난해말부터 들어갔다. 성모 역시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에 출연을 결정하고 현재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건일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연기자로 데뷔한 선배다. 이미 2009년 8월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들 중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건일은 현재 드라마 출연여부를 협의 중에 있다.

리더 윤학은 지난해말 일본 드라마의 촬영을 마쳤다. 윤학은 일본 기후현 NHK방송사가 제작하는 개국 70주년 기념 특집드라마 '사랑하는 김치'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윤학이 출연한 드라마는 올 2월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끝으로 지혁 역시 틈틈이 오디션을 보고 있으며 음반준비와 함께 연기수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초신성은 다른 아이돌과 달리 멤버 모두가 연기 겸업이 가능하다. 가수데뷔 때부터 꾸준히 연기준비도 해왔다"면서 "현재 드라마 섭외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역할에 한정해 고르고 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멤버 전원이 연기도 가능한 '연기돌'로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 초신성의 2011년 활약상이 주목된다.

(사진1=왼쪽부터 초신성 건일 성모 성제 윤학 광수)(사진2=초신성 광수)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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