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루나, 뮤지컬 도전..'금발이 너무해' 캐스팅
[세계닷컴]
여성그룹 f(x)의 루나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루나는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 최성희(바다), 김지우와 함께 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아 합류했다.
팀내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루나는 음반 활동 외에도 꾸준히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갖춘 아이돌.
루나는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 꼭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 드린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하여 전미 흥행 9천만불의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엘 우즈' 역은 금발 머리에 뛰어난 미모, 동시에 지적인 재능과 영리함까지 갖춘 팔방미인 '엘 우즈'는 남자친구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고 재치와 재능으로 의외의 성공을 거두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금발이 너무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 중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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