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타 또 카라 극찬 "가식 없고 소박해..늘 최선" 카라앓이 풍덩

뉴스엔 2011. 1. 4. 1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현정 기자]

일본 연예인들의 카라 찬양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일본 개그맨 게기탄 히토리가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카라의 친근함을 칭찬한데 이어 이번엔 '일본 방송계 대부'로 통하는 테리 이토가 신년 특집 방송에서 카라를 극찬해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NHK 신춘방담에서는 2011년에 대유행한 인물을 점쳐보며 카라를 주목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일본 국민아이돌로 성장한 AKB48를 예를 들며 "AKB48이 2009년 연말 인터넷 검색 순위가 급등한데 이어 2010년 검색 순위 1위를 석권했다. 2010년 하반기들어 이런 AKB48처럼 검색순위가 급등한 인물이 있는데 K-POP 가수인 카라와 소녀시대다"고 전했다.

이에 신춘방담에 출연한 테리이토는 "카라는 매우 귀엽고 소박하다. 가식이 없고 순수하며 최선을 다한다"고 카라를 극찬했다.

테리이토는 일본 문화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출신 방송인이다. 방송은 물론 제작, 프로듀서도 맡고 있으며 문화, 정치계에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인물로 일본 방송계의 대부로 통한다.

지난 연말 카라와 데이트 방송을 진행한 바 있는 테리이토는 "카라는 너무 귀엽고 소박하다"며 "그녀들은 방송에서 실패하면 매우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한다. 일본 연예인들과는 이런 면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연예인들은 실패를 하면 주목을 받는다 생각한다. 주목받기 위해 일부러 실패를 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카라에겐 그런 것이 없다. 늘 최선을 다한다. 이런 모습이 일본인들에게 신선하게 어필하는 것 같다. 매우 순수하고 가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연말 각종 음악 특집프로그램에서 카라가 화두로 떠오른데 이어 뉴스, 정보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카라를 2011년 주목할 스타로 낙점하고 있어 카라에 대한 일본 가요계의 기대감을 쉽게 알 수 있다. 일본 가요계 상징인 오리콘 역시 오리콘지 신년호 표지모델로 카라를 내세울만큼 카라는 올 한해 일본 가요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명스타들이 연달아 카라에 대한 극찬을 하고 있어 일본 연예계의 카라앓이는 계속될 듯 보인다.

한현정 kiki2022@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