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치○ 김치×..정신나간 '카라'
이재훈 2010. 12. 2. 12:2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카라'가 김치를 기무치로 발음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카라 멤버 한승연(22)은 11월30일 방송된 일본 NTV '식신 보이즈 오이시'에서 김치를 일본식 표현인 '기무치'로 발음했다. 카라는 또 김밥을 '노리마키', 불고기를 '야키니쿠' 등으로 칭했다.
이날 방송은 '식신 보이즈 오이시' 측이 국내를 방문,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로 마련됐다. 따라서 한승연은 김치를 굳이 기무치라고 말할 필요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카라가 일본인 정서에 더 부합해 인기를 끌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 아니었냐는 의심도 나왔다.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일본식으로 표현한 것은 카라가 처음이 아니다. 영화배우 정우성(37)은 지난해 8월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치를 'Kimchi'가 아닌 'Kimuchi'로 표기해 화를 자초했다. 이후 정우성은 사과했다.
그룹 'JYJ'의 재중(24)도 지난 4월 일본의 잡지화보 촬영장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발음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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