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 '장난스런 키스' 황인뢰PD 만나 '꽃남' 될까?

2010. 5.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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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장난스런 키스'가 황인뢰 PD와 고은님 작가의 의기투합을 통해 드라마로 재탄생된다.제작사 그룹에이트는 "황인뢰 PD와 고은님 작가가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만화 '장난스런 키스'를 맡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700만부를 기록한 히트작으로 지금까지도 '꽃보다 남자'와 더불어 아시아 순정 만화계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과 대만에서 애니메이션은 물론 TV드라마로 제작, 아시아 13개국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대만에서는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켜 범아시아 콘텐츠로의 저력을 선보여 왔다.

대만 판의 주연을 맡았던 정원창과 임의신을 일약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 시켰던 '장난스런 키스'는 한국판 드라마 제작소식과 더불어 주연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꽃보다 남자'의 F4를 잇는 새로운 아시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궁'을 한국적 아름다움과 화려한 영상미로 담아 기성세대는 물론 신세대까지 어우르는 강렬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영상시인 황인뢰 PD와 '번지점프를 하다', '혼'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특한 감성과 탄탄한 구성력을 선보여 왔던 고은님 작가,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가 모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총 23권에 달하는 원작의 풍성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고, 안정된 스토리구조를 기반으로 한 한국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7월 초 촬영에 돌입한다.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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