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경쟁? 전혀 생각 못했다" 고백

입력 2010. 5. 27. 00:03 수정 2010. 5. 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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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피겨퀸' 김연아(21)가 라이벌 아사다 마오 선수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김연아는 5월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에 출연해 "먹고 싶은게 많지만 체중조절을 위해 먹지 못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김연아는 004-05 시즌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와 시즌 1, 2위를 나란히 했다. 김연아는 "당시 마오는 정말 높아보였다"며 "마오와의 경쟁은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아마 마오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05-06 시즌 1위를 차지하며 위치를 뒤바꿔버렸다. 마오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러워하는 MC들에 김연아는 "대부분 그 친구와 경쟁을 했기에 얘기를 빼놓는다면 할 얘기가 없다"며 "나도 어디서든 속 시원히 털어놓은 적이 없다"고 쿨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건방진 도사' 유세윤은 토리노 동계 올림픽 이야기를 꺼냈다 황급히 입막음을 당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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