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한국인 최초 '2010 MTV Movie Awards' 후보 올라

2010. 5.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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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 '엠티비 무비 어워드(MTV Movie Awards)'에서 '최고의 터프 스타 (Biggest Badass Star)'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다른 후보인 브래드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제라드 버틀러, 탐 크루즈 등 할리우드 특급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에 할리우드의 영화 '닌자어쌔신'의 주연급으로 출연한 비는 강렬한 액션연기로 할리우드에 이미 널리 이름이 알려진 상태다. 그는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으로 이미 3개 부문을 석권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배우임을 과시한 바 있다.

'엠티비 무비 어워드 (MMA)'시상식은 가장 젊고, 가장 잘 나가는 셀러브리티들의 집합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

13부문의 '엠티비 무비 어워드'는 13일부터 있을 온라인을 통한 대중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본 상의 수상자는 약 2주 뒤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을 하게 되면, 미국 LA 현지에서 6월 6일에 진행되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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