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페셜 앨범 들어보니..발라드만 있다? '힙송' 관심폭발

2010. 4. 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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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비(본명 정지훈, Rain)의 스페셜앨범 'BACK TO THE BASIC'(백투더베이직)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비 소속사 측은 4월 7일 0시를 기해 1년 6개월만에 발표한 새 앨범 음원 전체를 공개했다. 이 앨범에는 최초의 발라드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를 비롯해, 또 하나의 타이틀곡이라고 할 수 있는 'Hip Song'(힙송)과 'One'(원), '똑같아' 등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널 붙잡을 노래'의 영어 버전이 'Love Song'(러브송)이라는 제목으로 실려있다.

이번 앨범은 비가 데뷔 8년을 기념해 발표하는 특별한 앨범이다. 비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널 붙잡을 노래'는 2년 전 'Rainism'(레이니즘)으로 활동할 당시 이미 다 만들어 놓은 곡이다"며 "발라드 곡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전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대중들은 'Hip Song'을 더욱 좋아할 것 같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예슬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널 붙잡을 노래'는 비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잘 드러나 있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는 것을 아쉬워하고, 떠난 이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내용의 '널 붙잡을 노래'는 작사, 작곡을 맡은 비의 경험담이 담겨있는 곡이다.

아울러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Hip Song'은 강렬한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힙합 풍의 'Hip Song'은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One'은 초반부 밝은 느낌의 피아노 반주가 귀에 쏙쏙 들어오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또 '똑같아'는 미디엄 템포의 감미로운 힙합 곡이다.

비는 이번 앨범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시도를 모두 담았다. 멜로디와 비트뿐만 아니라 각 곡마다 변하는 그의 목소리를 비교해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제 남은 변수는 비가 무대 위에서 보여줄 퍼포먼스. 매번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음원을 모두 들은 팬들은 벌써부터 그가 무대 위에서 뿜어낼 카리스마를 기대하고 있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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