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손글씨25] ③ 비스트 양요섭, 궁서체 손글씨 공개

2010. 4.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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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비스트의 귀여움을 담당했던 양요섭. 데뷔 초 '배드걸(Bad Girl)' 활동 당시 통통튀는 발랄한 매력의 소유자였던 그는 한결 과묵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말이 없어진 것 같다'고 묻자 "성대결절 때문"이라고 답했다.

  '쇼크(SHOCK)' 연습 중간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고등학교때부터 록밴드로 활동해왔기에 성대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진단을 받고 보니 당황했단다. 리드보컬로 비중이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양요섭은 "말도 잘 안하고 목을 아끼기 시작했더니 말이 없어졌다. 컨셉트 자체가 좀 어두워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걱정을 뒤로 하고 T-뉴스 기획코너인 '스타&손글씨'를 부탁하자 노랑색 팬을 집어들더니 한 가운데 '쇼크'라고 음영문자를 그려넣었다. "비스트 '쇼크' 대박나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한다.

  '배드걸'과 '미스테리'로 연달아 히트를 기록, 명실공히 2009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비스트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보여주지 못한 것이 너무 많단다.

  양요섭은 "'쇼크'는 우리에게도 쇼크였다. 노래 자체도 독특했고 안무 역시 신세계였다"고 말했다.

  그간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여온 비스트에게도 이번 안무는 힘들었다고. 전 멤버가 근육통으로 고생했고 용준형은 허벅지 부상까지 당했다.

  특히 양요섭은 통통했던 볼살이 쪽 빠져 '얼굴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다. '살이 왜 그렇게 빠졌냐'는 말에 그는 "잠을 못자고 연습은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3일동안 5시간 밖에 못잤는데 요즘도 하루 두 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반응이 오는 것 같아 좋다"고 답했다.

 짱구와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은 양요섭은 종이 중간중간 자기애를 표현했다. "나는 양요섭이다", "양요섭(梁耀燮)", "양요섭은 최고"라는 등 자기 PR에 나선 것.

  자신의 손글씨를 궁서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어 "뷰티(B2UTY, 팬클럽 이름) 아이 러브 유"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함께 동고동락하는 멤버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용준형 허벅지 부상"이라고 안타까워하더니 "황수경 아나운서. 두준아 그만해"라고 쓴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황수경 아나운서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주고 있는 리더 윤두준에게 지적을 날린 것.

  이에 윤두준은 "사실 황수경 아나운서 성대모사는 오래된 개인기다. 계속 이것만 하면 식상하실까봐 다른 것도 연습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시키시면 안 할 수도 없고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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