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차원 다른 춤·퍼포먼스 보여주겠다"

2010. 3. 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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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복근' 공개 화끈 컴백

'비 폭풍' 몰아치나?

가수 비가 '상반신' 누드를 공개하며 화끈하게 컴백을 알렸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23일 자정을 기해 스페셜 앨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무대 위 비의 모습을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순간적으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다. 5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들었고 23일 오후5시까지 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함께 공개된 그의 '상반신' 누드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번 앨범 활동을 위해 감행한 체중 조절 끝에 얻은 그의 탄탄한 복근에 숱한 여성 팬들이 매료됐다. 새롭게 선보인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도 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최근 지인들에게 "(춤을 추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다"는 우스개를 던질 정도로 이번 활동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비는 최근 한 행사장에서 만나 "이번 활동을 위해 10kg을 감량했다. <닌자 어쌔신> 출연 후 불어난 몸을 다시 관리했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차원이 다른 춤과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이 단독 입수한 비공개 컷에는 이전에 발견할 수 없었던 그의 매력이 들어온다. 비는 데뷔 곡 <나쁜 남자>부터 최근 곡 <레이니즘(Rainism)>까지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부드러움이 한층 가미됐다. 곱고 세련된 마스크와 터질 듯 단련된 복근이 상반된다. 단발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과 눈화장 그리고 날렵해진 턱은 강인한 그의 근육에 감춰졌던 아름다운 '선'을 강조했다.

여기에 그의 복근은 명불허전이다. '식스팩'의 개념을 넘어서 외복사근과 내복사근까지 가지런히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번 활동에서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무대에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식(Back to the Basic)>은 1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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