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죽마고우 빽가, 뇌종양 꼭 극복할 것" 日 공연장서 응원

2010. 1. 25. 08: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차연 기자]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일본에서 동료 빽가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전했다.비는 최근 일본 오사카 열린 앵콜 투어중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와의 인터뷰에서 "수술 소식을 아직 듣지 못했지만 정신력이 강한 친구라 잘 이겨 내리라 믿는다"며 "이제는 그의 쾌유를 빌면서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말했다.

빽가는 22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8시간에 걸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비는 "실제 알려진 것처럼 우려할 정도의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건강을 비는 만큼 건강을 회복해 무대에 섰으면 한다"고 전했다.

월드스타 비와 빽가는 15살때부터 만나 함께 춤을 배웠던 죽마고우로 힘들 때마다 서로 힘이 돼 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는 그의 투병소식을 접한 뒤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비의 일본 팬들도 빽가의 완쾌를 빌며 UCC를 제작,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예전 모습을 편집•제작한 이 동영상은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와 하루 사이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빽가는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일반병실에서 1~2주 가량 입원한 뒤 퇴원할 예정이다. 빽가 측 관계자는 24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2주 가량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오사카 조홀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한 앵콜콘서트를 개최, 3시간에 걸친 열창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비의 일본 입국 장면부터 인터뷰, 그리고 그의 공연 실황은 26, 27일 양일간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