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상형은 연상의 대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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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비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3시 청담동 까르티에 매장에서는 하이컷( www.highcut.co.kr) 독자 70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팬들과 '크리스마스에 비가 내리면'이란 타이틀의 팬미팅이 성황리에 열렸다.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비는 "먼저 대시하는 여자가 좋다"며 "난 굉장히 쉬운 남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이에 누가 먼저 대시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랑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은 것 같다. 연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못 만나봤다. 고등학교 때 나를 버리고 간 분도 연상이었고 가수가 되기 전에 만났던 분은 동갑이었다. 예전엔 위로 열 살 차이는 감당할 수 있었는데 이젠 위로 한 두살 정도 차이가 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도 괜찮고 맞이하는 해도 괜찮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지장받는 일은 아니게 된 것 같다며 내 여자가 생긴다면 해외를 많이 다니는 만큼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다"고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결혼해서 (아내를) 데리고 다니는데 콘서트 티켓 반 팔리고 그러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비는 최근 홍콩 아시아 투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는 라스베거스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 < a href='mailto:silk781220@sportschosun.com' >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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