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카르타 5천팬 열광시켜

2009. 12.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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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12월 3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JITEC 공연장이 "정지훈!"을 외치는 소리로 떠나갈 듯 했다.

비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공연을 열었다. JITEC 공연장을 가득 채운 5,000명의 관객이 오랜 기다림과 방문에 대한 감사함을 가득 담아, 비(본명 정지훈)의 본명을 연호했다.

오후 8시 20분 비가 등장하자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며 순식간에 임의적으로 만들어놓은 좌석줄이 흐트러지고 공연장 전체가 스탠딩 석으로 변했다.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 "아빠 까바라"로 비가 인사를 하자 관객들의 호응은 절정에 달했다.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관객들은 비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고 스케일과 새로운 시도들, 그리고 화려할 퍼포먼스에 감탄했다.

앙코르 공연까지 포함해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관객들은 쉽게 떠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정지훈'을 외쳤다. 주차장에서는 500여명의 팬들이 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비를 기다리며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로써, 영화 '닌자 어쌔신'의 미주 지역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11월 11일 워싱턴 DC로 출발했던 비는 홍콩 및 자카르타의 공연까지 마치고 4일 일본으로 출국,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한 달여만인 12월 7일 오후 4시 35분, KE 704 편으로 귀국한다.

happy@osen.co.kr

<사진>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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