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엠블랙 다큐서 사장님 포스 "내게 지지 말라"

2009. 11. 5. 11: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차연 기자]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사장님 포스를 뽐냈다.비는 11월 4일 방송된 자신이 프로듀스한 그룹 엠블랙(MBLAQ)의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엠넷 '작업의 정석'에서 첫방송을 마친 엠블랙 멤버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비는 지난 10월 9일 자신의 콘서트에서 5인조 신인 남성그룹 엠블랙(지오, 승호, 천둥, 이준, 미르)을 첫 공개했다. 엠블랙은 이후 10월 1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모습은 이 두 무대 전후 비와 엠블랙 멤버들의 모습. 비는 콘서트에 앞서 엠블랙 멤버들에게 "땅을 보면 내게 지는 것"이라며 격려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엠블랙이 첫 방송을 마친 뒤 비는 180도 달라진 엄한 프로듀서의 모습이었다. "지훈이 형 오셨다"는 말만 듣고도 얼어버리는 엠블랙 멤버들 앞에서 비는 "5점도 안되는 무대였다" "보는 내내 불안했다" "여유가 없다" "사람들은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가르쳤는지 모른다" "너무 너무 못했다" 등 호된 질책들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비의 모습에 "제대로 사장님 포스를 풍긴다" "역시 비다. 냉철하고 무서운 모습이 멋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업의 정석'은 엠블랙 멤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팬미팅을 열기 위해 제작진으로부터 존경하는 톱스타,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하라는 미션을 부여 받고 이를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이병헌, 타이거JK 등 정상의 스타들을 섭외하기 위해 물밑작전에 들어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또 산다라박 친동생 천둥이 가발을 쓰고 산다라박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