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요즘 술만 마시면 운다" 심경고백

2009. 8. 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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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현진 기자]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근황을 밝혔다.안재욱은 8월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13년째 팬들과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술버릇에 대해 묻는 개그맨 왕비호 윤형빈의 질문에 "요즘에는 술만 먹으면 운다. 어느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졌다"며 "그런 내가 싫다. 좀 처량해진다. 김민종과 깉이 운 적도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안재욱은 얼마전 개그맨 송은이가 대학시절부터 자신을 좋아했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대학교 때 알았다고 할지라도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송은이는 군 생활만 같이 안했지 별반 다를 바 없는 후배일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욱은 오는 8월 27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연다. 당초 지난 5월로 예정됐던 일본 3개 도시 순회 투어 콘서트가 안재욱의 성대 낭종 수술로 연기된 바 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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