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계 스타 최고몸값은 비와 김연아, 출연료 10억원 '영광'

2009. 7.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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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불황에도 CF계의 스타 열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다.7월 20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따르면 올해 제작된 1,177편의 광고 중 38%에 달하는 광고에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처럼 광고 속 스타 마케팅 열기는 스타 기용이 상품 이미지와 매출 상승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CF계가 환영하는 스타들을 편당 출연료를 통해 살펴봤다.먼저 1위는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월드스타 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한편당 출연료가 무려 10억원에 달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광고에 많이 노출되는 모델이 모델료가 높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이어 2위는 고현정 이영애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빅뱅(지드래곤(G-Dragon), 태양, 승리, 대성, 탑(T.O.P) ) 등이 차지했다. 이들 톱스타들은 출연료로 편당 8억에서 9억원을 받는다.

이들 스타 중 고현정은 CF의 인기를 이어 현재 시청률 1위 드라마 MBC '선덕여왕'의 미실 역으로 인기몰이중이다. 또 김태희 역시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지현은 얼마전 그녀의 첫 해외진출작 영화 '블러드'에서 활약했으며 아이돌 그룹 빅뱅 역시 일본에서 해외활동중이다.

또 3위에는 편당 6-7억원을 받는 조인성 한예슬 윤은혜가 자리매김했다.조인성은 현재 군복무 중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윤은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 관계자는 "몸값을 올리기 위한 스타들의 노력도 눈물겹다. 티 안나게 성형을 하거나 몸매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몸값을 위한 관리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좋은아침'에서는 "최근 CF의 흐름은 기존의 톱스타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드라마의 히트가 곧 광고 스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2009년 광고계 블루칩 스타로 떠오르게 된 연예인들로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윤상현과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를 꼽을 수 있다.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 이후, 3배 이상 상승한 3억원의 몸값을 자랑한다.또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꽃남) 이후, 총 계약한 광고편수가 9편이며 몸값은 '꽃남' 이전보다 무려 20배나 상승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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