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인회, 팬 3000명 몰려.."우리는 비를 믿습니다" 응원 쇄도

박미애 입력 2009. 4. 6. 12:09 수정 2009. 4. 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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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사진=제이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비의 2차 사인회가 팬 3000명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비는 5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SIX TO FIVE)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사인회를 가졌다.

비는 한 시간 가량 사인회에 참여해 300여 팬들에게 친필 사인을 전달하고 악수를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인회에는 3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백화점 앞 광장을 가득 채웠으며 백화점 직원이 총출동해 질서를 정리하는 대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 비(사진=제이튠엔터테인먼트)

팬들은 최근 미국 공연 관련 법정분쟁에 휘말린 비에게 "우리는 비를 믿는다"는 의미의 장미꽃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비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는 말로 감동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세계 각국에서 비를 지지하는 메시지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편지가 약 5000통에 이른다"고 전했다.

▲ 비(사진=제이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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