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악재 불구 2차 사인회 투어 대성황 '3천팬 운집'

2009. 4.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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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비의 2차 사인회 투어가 대성황을 이뤘다.비가 디자이너 겸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SIX TO FIVE)는 5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2차 사인회 투어 시작을 알렸다.

비는 '식스투파이브'가 꾸준히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한 고객 감사 의미로 이번 사인회에 참석, 약 1시간 동안 사인회를 진행했다. 비는 300여 팬들에게 친필 사인을 전달하고 직접 악수를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사인회엔 3,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백화점 앞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백화점 직원이 총출동해 질서를 정리하는 대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은 '우리는 비를 믿는다'는 의미의 장미꽃을 준비해 비에게 전달했으며 비는 사인회를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비 팬들은 빨간 봉투에 'We Believe in Rani'(우리는 비를 믿는다)는 물구를 적어 비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제에튠엔터테인먼트는 "세계 각국에서 비를 지지하는 응원 메세지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비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편지가 약 5,000통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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