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침실 향기까지.. 비, 모두 벗었다

2009. 3. 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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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의 모든것 단독공개] 2. 비의 휴식이 궁금하다웹서핑·산책·빨래·요리··· 이남자 여유가 넘치네

'비의 침실에서는 어떤 향기가?'방금 그가 곁에서 눈을 떴다. 달콤한 언어로 아침 인사를 건네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서 흥건한 땀을 흘리던 가수 비의 모습은 팬들의 눈에 익숙하다.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매만지지 않은 표정의 '인간 정지훈'은 사뭇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 스포츠한국 독자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비의 '10년 지기'인 가수 겸 사진작가 백성현(빽가)의 카메라에 담긴 모습이다. 침대에서, 욕실에서, 주방에서 만난 그의 색다른 매력은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멀리서 바라만 보는 '월드스타 비'가 아닌, 바로 곁에 있는 '인간 정지훈'을 만날 때다.

일상 속 비는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월드 스타' 비의 일상을 담은 단독으로 입수해 3회에 걸쳐 공개된다. 스포츠 연예 전문 일간지 스포츠한국이 타블로이드로 판형을 변화하면서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면을 통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비의 숨겨진 향기와 매력이 무엇인지 더듬어본다.

이 사진들은 비의 오랜 벗이자 선배인 가수 겸 사진작가 백성현(빽가)이 촬영했다. 지난해 해외 판매용 DVD를 촬영할 당시 찍은 것. 백성현이 미공개 컷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비의 사진을 스포츠한국 독자들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그는 최근 세상의 오해와 억측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비가 미소와 여유를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는 무대와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비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여느 포토그래퍼 앞에서 드러내지 않았던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한 표정과 포즈가 가득하다. '10년지기' 백성현의 앞이라 가능했던 모습이다.

#1 노트북은 나의 친구

그 남자의 오후는 여유가 넘친다. 그가 햇살이 쏟아지는 창을 뒤로 하고 노트북으로 웹서빙을 즐긴다. 무겁게 눌러쓴 뿔테 안경 때문일까. 그를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지함을 더한다.

#2 난 아날로그가 좋아

비는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한다. 컴퓨터 자판에 익숙치 않아서 팬들이 '독수리 타법' 대신 타자 연습을 하라고 충고를 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그는 손에 만져지는 팬레터가 전해주는 종이 감촉을 좋아한다.

#3 애견과 운동 겸 산책

운동을 겸한 산책에 나선 그의 표정이 장난기 가득하다. 그와 달리 심드렁한 견공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4 빨래 널어볼까

널찍한 뜰에 빨래를 널기 시작한 비. 때마침 내리쬐는 오후의 볕에 그의 눈웃음이 더욱 빛난다.

#5 해맑은 나의 모습을

그에게도 '셀카 본능'이라는 것이 있다. 카메라 모델을 할 정도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그가 셔터를 누르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6 직접 장보니 행복이 '한가득'

장보기에 나선 비. 종이봉투 한 가득 행복을 담아오듯 표정이 밝다. #7 앞치마 두르고 "나는 요리사'

지인들에게 가끔 요리 솜씨를 뽐낼 정도로 주방과 친한 그가 앞치마를 둘렀다. 능숙한 칼질에 그의 얼굴에 비친 행복감도 더욱 커져 보인다.

#8 독서의 기쁨이 최고

오랜만에 책을 들고 뜰에 나선 비. 생각에 잠긴 그의 모습이 새롭다.김성한 기자촬영=백성현(빽가)>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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