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회사 디자이너들 "까다로운 비 선생"

2009. 3. 19. 1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로 거듭난 비가 모델 워킹부터 무대 디자인까지 전체디렉팅에 대한 경험담을 최초 공개한다.

비가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시즌2'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의류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 런칭 행사 때 겪었던 생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는 당시 모델 워킹부터 무대 디자인까지 전체 디렉팅을 맡으며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었다. '패션 프로젝트 Rain's Camp'에서는 비의 화보 촬영 및 브랜드 런칭과정 미공개 영상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 레이니즘을 작업한 개인 스타일리스트, 데뷔 초창기 때부터 함께한 안무팀은 그들이 보고 겪은 비의 남다른 패션 열정에 대해 아낌없이 쏟아낼 계획.

이들은 비가 사무실에 나타나면 모두가 '초긴장 상태'로 돌입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스 투 파이브의 디자이너 실장은 "비가 지나가며 던진 말이라도 모두 메모해놓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너무 바빠 기억하지 못할 것 같지만 어느 날 불시에 찾아와 다 되었냐고 물을 때가 있어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디자이너들은 비를 "까다로운 비 선생"이라 부른다는 후문.한편 '올리브쇼 시즌2'의 안방 마님 변정수는 비의 패션 작업 공간 'Rain's camp' 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비를 만난 변정수는 "나도 런칭쇼에 참석했었는데 그날 본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무대 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있을 줄 알았던 사람이 순식간에 무대 위에서 현란한 춤을 추고 있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비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색다른 쇼를 만들까 엄청 고민했었다"고 답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자리에서 급작스레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을 추천해달라"는 변정수의 요청에 비는 블랙 정장 쟈켓과 스쿨룩 스타일을 권했으며, 변정수와 함께 후드티 커플룩을 입고 현장에서 즉석 패션쇼를 연출하기도 했다.

"옷은 곧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하는 비의 브랜드 런칭 풀스토리 < 비 패션 프로젝트 Rain's Camp > 는 3월19일(목), 26일(목) 2주간 방송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