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박진영 vs 비 '댄스 배틀' 한판!

2008. 12. 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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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가요대제전' 사제지간 퍼포먼스 계획'명불허전 VS 청출어람'스승과 제자가 2008년 마지막 날을 뜨겁게 달군다.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비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제작센터에서 펼쳐지는 < 가요대제전 > 에서 특별 무대를 꾸민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박진영 측의 제안으로 두 사람의 공동 무대가 성사됐다. 서로의 음악에 맞춰 '댄스 배틀'을 벌이며 사제간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여러 면에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와 박진영은 각각 20대와 30대를 대표하는 남성 퍼포머다. 이번 무대는 지난 여름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퍼포머인 엄정화와 이효리가 한 무대에 오른 것에 필적할 정도다.

두 사람이 '사제지간'이라는 특수성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진영은 2002년 비를 발굴해 톱 스타의 반열에 올렸다. 비는 박진영의 지원을 받아 '월드스타'로 급부상했다.

비는 지난해 박진영의 품을 떠나 제이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립을 했다. 박진영도 당시 비의 장래를 고려해 독립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무대는 비의 독립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히 돈독하다는 걸 공개적으로 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승과 제자가 어떤 퍼포먼스로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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