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 강남 100억 대 빌딩 주인 됐다

2008. 11.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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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경란 기자]

'월드스타'비(26·본명 정지훈)가 100억원 대 상가 건물의 주인이 됐다.

비는 석달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상가 지역에 자신의 명의로 1024㎡(310평), 지하 1층·지상 2층 상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매매가는 150억 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월드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비는 서울 강남의 부동산 재력가로 떠오른 셈이다.

비가 매입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1㎡당 680만 원. 건물의 평당 시세는 5000~7000만원 사이로, 비의 상가 건물 최소 거래가는 150억원 대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이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인근 강남구 청담동의 부동산 관계자는 "비가 매입한 건물은 지상 2층 밖에 되지 않지만 워낙 자리가 좋은 상가 지역인데다 310평으로 대지가 넓어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면서 "증축도 가능한 상태라 건물을 신축할 경우 가격은 수백억원대일 것으로 보여 향후 자산 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비의 건물이 그의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사옥에서 불과 2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몇 걸음 안되는 거리에 스승인 박진영과 제자인 비의 건물이 나란히 자리하게 된 셈이다. 연예 관계자들은 원더걸스 등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비의 건물이 위치한 골목이 일본인 관광객들이 몰려들 신흥 관광 명소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비의 건물 1층에는 현재 꽃가게와 비의 부친인 정기춘씨가 운영하는 레이니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 들어와 있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이곳으로 이전하지는 않은 상태. 비의 한 측근은 "아직 건물 신축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월드스타'비는 2년 만에 발표한 5집 '레이니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내달 중순께 아시아 통합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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