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매입' 비, '부동산+주식' 재산 최소 200억원

2008. 11. 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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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월드 스타 비(26ㆍ본명 정지훈)가 최소 150억 원대의 상가를 올 여름 매입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전해지면서 보유 재산에서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는 현재 자신의 소속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로 '젊은 주식 부자'로도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현재까지 매입 사실이 알려진 비의 부동산과 주식만 합쳐도 보유 재산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지난 여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실거래가 150억 원 상당의 상가 건물을 샀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024㎡(310평) 규모로 증축까지 가능, 잠재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비가 매입한 상가는 지금도 100억 원을 훨씬 호가한다"라고 밝혔다.

비는 지난 2006년 5월에는 서울 삼성동의 한 고급주택을 경매를 통해 낙찰 받았다. 비는 당시 경매에 단독으로 응해 감정가의 105%인 31억 7004만 원으로 이 집을 샀다. 비가 매입한 집은 한때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살던 곳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비는 경매에 낙찰됐을 당시 부친을 위해 이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비는 현재 이 회사 주식 566만 780주(13.36%)를 보유 중이다. 27일 낮 12시 현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한 주당 주가가 450원임을 감안할 때, 비의 주식 평가액은 25억 4700여만 원에 이른다.

따라서 비는 올 11월 현재 최소 200억 원 대에 이르는 부동산과 주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비는 젊은 나이에 많은 재산을 모은 것과 관계없이, 평소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며 기부에도 앞장서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비는 지난 10월 말 열린 '제 45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당시 행사를 주관한 금융위원회 측은 "비는 '타임 100'에도 뽑힐 만큼 대스타가 됐지만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직접 은행을 방문해 저축을 하는 등 건전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많은 청소년들에 귀감이 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측은 또 "비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 때 3억 원에 상당하는 현물 기부와 기름띠 제거작업 참여로 태안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도 기여했고, 청소년 대상 무료 공연 및 공연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통령표창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요즘 비는 지난 10월 중순 발표한 정규 5집 '레이니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는 할리우드 주연 데뷔작 '닌자 어쌔신'의 내년 개봉도 앞두고 있다.[관련기사]☞ 비, 패션쇼·콘서트 결합된 색다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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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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