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유해 판정 '레이니즘' 가사 수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비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유해 판정을 받고 '레이니즘'의 가사를 수정했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레이니즘'의 가사가 일부 바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떨리는 니 몸 안에 돌고 있는 나의 매직 스틱'은 '심장을 파고드는 리듬 느껴봐 나우 필 마이 소울'로,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곌 느낀 바디 쉐이크'는 '너와 나 하나 되어 외치는 나만의 레이니즘'으로 수정됐다.
이같이 가사가 수정된 것은 시민단체에서 청소년 보호위원회에 '레이니즘' 가사의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항의를 제기 했기 때문이다. 이에 민간단체로 구성된 청소년 보호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지난 달 28일 심의한 결과 유해 판정을 내렸다. 청소년보호위원회의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작사, 유통사, 판매사 등에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재 비는 수정된 가사로 '레이니즘'을 재녹음한 뒤 23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새로 녹음된 '레이니즘'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비는 앞으로 있을 방송과 공연, 온라인 서비스 등에서는 모두 새로 변경된 가사의 '레이니즘'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음반에는 수정된 가사가 아닌 원곡 그대로 수록할 예정이며 19세 판매 불가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비는 지난달 '레이니즘' 일부 가사가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지상파 3사 심의를 무사히 통과하고 방송활동을 했다. 당시 비는 "'매직스틱'이란 단어는 안무를 염두에 두고 쓴 가사"라고 설명한 바 있다.[관련기사]☞ SBS, 비 '레이니즘'은 OK vs '유'는 방송불가☞ '레이니즘', KBS심의도 통과..선정성 논란 일단락☞ 선정성 논란 비 '레이니즘', MBC 재심 통과☞ 비 '레이니즘' 가사 이어 안무도 선정성 논란☞ 비 '레이니즘', MBC 이어 KBS서도 정식심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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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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