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F' 비, 동방신기에 '응원 전화'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가수 비(정지훈)가 '동방신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KMF(엠넷케이엠뮤직페스티벌)에 앞서 비가 동방신기의 수상을 기원한 것.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난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비가 동방신기 멤버들과 유독 친해졌다. 매일 같이 전화로 안부를 물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도 비가 동방신기와 전화통화를 하며 '너희 상 많이 타라'고 격려했다"며, 비가 동방신기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번 MKMF에 비가 수상자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대화 중 알려졌다.
MKMF 수상자 후보는 지난 9월까지 앨범을 발매한 가수에 한한다. 하지만 비는 지난달 15일 앨범을 발매했기 때문에 후보에 오를 수 없었던 것.
이에 대해 제이튠 관계자는 "비가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섭섭해하진 않는다. 오히려 요즘은 상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보다 여러 후배 가수들이 상을 받는 모습에 더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비는 수상자 후보에 오르진 못했지만 5곡 가량을 부르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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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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