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시아의 스타' 비가 전국에 레이니즘 춤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비는 최근 타이틀곡 '레이니즘'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노래의 인기와 함께 무대에서 보여주는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네티즌들 사이에는 '비 따라하기 열풍'이 일고 있다.

　일명 '레이니즘 안무'는 손바닥과 주먹이 맞부딪치는 춤, 머리를 쓸어내리는 춤 등 비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인터넷 상에는 사회 각층의 '레이니즘'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화제다.

　UCC 이벤트가 진행 중인 포털 사이트 '다음( http://tvpot.daum.net/audition/rainism/)'에는 '예비군 레이니즘' '여고생 레이니즘' '1인3역 레이니즘' 등 하루가 멀다 하고 개성 넘치는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도 '레이니즘'의 매력에 푹 빠진 네티즌들이 길거리나 가정, 학교 등에서 '생활 속 레이니즘'을 UCC로 제작해 업로드함으로써 네티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런 열기는 지난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KBS)에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그만즘'을 선보이며 더욱 거세졌다.

　한편 비는 이달 중순 후속곡을 통해 또 다른 화제를 낳을 예정이다.

　< 이정혁 기자 scblog.chosun.com/jjangga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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