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비 '레이니즘' 춤 따라잡기 열광..UCC 열풍

2008. 11. 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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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예비군 레이니즘', '여고생 레이니즘', '1인3역 레이니즘' 등 인기

가수 겸 배우 비(Rain, 본명 정지훈)의 '레이니즘'(Rainism) 안무가 인터넷을 뜨겁게 하고 있다.

비의 5집 앨범 타이틀곡 '레이니즘'이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레이니즘' 안무로 UCC를 제작해 '제2의 비'를 자처하는 누리꾼들이 늘어 화제다.

비는 데뷔 때부터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인 포인트 안무로 노래를 부각시켜 왔으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재연됐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해 '그만즘'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손바닥과 주먹이 맞부딪치는 춤, 머리를 쓸어 내리는 춤 등으로 비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 비의 '레이니즘' 안무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UCC 이벤트가 진행 중인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예비군 레이니즘', '여고생 레이니즘', '1인3역 레이니즘' 등 하루가 멀다 하고 개성 있는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레이니즘'의 매력에 빠진 네티즌들이 길거리나 가정, 학교 등에서 '생활 속 레이니즘'을 UCC로 제작해 업로드함으로써 네티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비는 11월 중순쯤 후속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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