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카리스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도 통했다

김부원 2008. 11. 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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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가수 비(정지훈)의 카리스마가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에서도 통했다.

자칫 프로그램의 성격상 비의 무대가 '러브레터'와는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가수와 엔터테이너로서 한층 더 성숙해진 비는 그런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냈다.

7일 방송된 '러브레터'의 첫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비는 첫 곡으로 '레이니즘'을 선사하며, 방송 시작부터 무대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MC 윤도현과 대화를 나눌 때도 비는 한층 성숙하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했다.

또 자신의 댄서들과 함께 각자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러브레터'의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이어 비는 세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시청자들도 비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방송이 진행되던 중과 끝난 뒤 시청자들은 '러브레터' 게시판을 통해 "비의 라이브 너무 좋았다. 춤 또한 오늘 펄펄 날랐다. 비의 무대는 언제봐도 생동감 있다" "비의 '러브레터' 공연은 매번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 감동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는 비 외에 페퍼톤스와 객원보컬 deb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했으며, 넥스트는 미니콘서트를 꾸며 '러브레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윤도현은 11일 녹화를 끝으로 '러브레터' MC에서 하차하며, 이날 녹화분은 14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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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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