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20.1% 비-김종국 동반출격 시청률 급등
[뉴스엔 박세연 기자]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김종국의 등장에 '해피투게더'가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전국 기준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월30일 방송분이 편성 대진 불운 속 기록한 13.5%에 비해 무려 6.1%포인트나 상승한 수치. '해피투게더'는 비와 김종국이 게스트로 동반 출연하는 것이 예고되면서 시선몰이에 이미 성공한 바 있다.
이날 방송분은 비와 김종국의 유쾌하고 솔직한 발언으로 채워지며 시청자들의 이탈 없이 오후 11시11분부터 익일 오전 12시22분까지 평균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통했다.
'해피투게더'는 최근 몇 달 동안 12~18%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강한 동시간대 1위 프로그램으로 군림해왔으나 최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와 김연아 선수의 2008 ISU 피겨그랑프리 방송 등으로 인해 편성의 불운이 작용, 13%대까지 추락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 비와 김종국의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톡톡히 본 '해피투게더'는 또한번 시청률 고공행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불만제로'는 7.1%, SBS '바람의 화원'은 15.0%, '연애시대' 첫방송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