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많은 외국 여자들에게 대시 받았다"

2008. 11. 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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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한국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할리우드로 활동 영역을 넓하고 있는 비(26, 본명 정지훈)가 외국에서도 자신의 매력이 통하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비는 독일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현지 여성들에게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비는 독일에서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촬영하고 있었다. 이 때 독일 클럽에 가게 됐다. 몸을 만들고 있을 때라 술을 마시면 안 됐지만 술을 마시게 됐고 취기가 오르자 자신도 모르게 클럽 안에 흐르고 있는 음악에 맞춰 스테이지로 올라가 춤을 추게 됐다. 비의 이런 모습에 매료된 현지 여성들은 비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대시를 했다. 비는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싶었지만 한두명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함께 출연한 김종국을 가르키며 "종국 형과 나 같은 몸은 외국 사람 체형이다. 동양인은 작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던 외국인들은 나를 보고 혼혈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구나"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비는 이상형으로 "면바지에 남방이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지만 저녁에는 또 가죽 점퍼가 잘 어울리고 날 막 다뤄주는 여자가 좋다"고 밝혀 여성팬들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어 "결혼은 지금도 하고 싶다. 조건은 안 보는데 몸은 본다. 예전에는 착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여성이 좋았는데 지금은 아담하고 오징어 볶음을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는 기억나는 팬에 대해 중국 공항에 내리자 마자 "당신의 아기를 가졌어요" 라고 쓰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있던 팬을 꼽으며 "너무 놀라 뒷걸음질을 쳤다. 중국에는 그런 것을 보면 악성 루머가 생기고 그런 경우가 많다. 그 팬은 어떻게 하면 나와 눈이 마주칠까 싶어서 그런 문구를 생각해 낸 것 같다. 그렇게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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