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찜해라" 亞 들썩

2008. 10. 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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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쇼 판권확보 경쟁 치열

아시아 매체들이 '비의 컴백쇼' 판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컴백쇼 판권을 구매하겠다는 해외 방송사의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는 계약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특정 가수의 컴백쇼 판권을 해외 매체에 판매하는 것은 비가 처음이다. 비가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아시아에서 인지도를 쌓은 터라 판권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어권 국가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각국의 구매 대행사들은 판권을 구매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비 관련 콘텐츠는 '시청률 보증 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가 출연한 드라마 <풀하우스>는 중국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아시아 일본 등지에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매체 관계자들이 비의 컴백쇼 판권에 욕심을 내는 것도 그 때문이다"고 말했다.

비는 19일 MBC 컴백쇼 <나.비.춤.>으로 5집 활동을 시작했다. 비의 5집 앨범은 11월 말부터 아시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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