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윤계상 차태현에게 배운 진짜 사랑하는 법"

2008. 10. 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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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절친한 연예계 동료이자 형인 윤계상 차태현에게 배운 사랑법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비는 평소 도움을 많이 받는 연예계 지인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차태현 윤계상이라고 답한 뒤 두 사람의 사랑법에 대해 소개했다.

비는 "차태현씨는 끔찍한 애처가"라며 "(차태현은) 형수님에게 꼼짝 못한다. 들어오라면 곧바로 집에 들어간다. 한번은 형수님과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 '빨리 집으로 들여보내요!'라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 곧바로 들어가더라"고 에피소드를 깜짝 폭로했다.

윤계상에 대해서는 "주로 연애상담을 많이 했다"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매너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비는 "남자는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하면 안된다. 여자가 거짓말을 해도 다 받아줘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고 털어놨다.

비는 윤계상의 가르침을 자신의 5집 앨범 수록곡 '러브스토리'와 엮어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당당해도 마음이 찢어져 집에 돌아가 며칠밤을 지샌다"고 고백하며 곡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비는 "차태현씨와는 작품 의논을 많이 하는데 '풀하우스'도 차태현씨가 추천해줬다"며 "우연치 않게 같은 시간대 차태현씨가 '황태자의 첫사랑'을, 윤계상씨가 '형수님은 열아홉'이란 작품을 하게 돼 경쟁자가 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비는 "당시에는 서로 전화 한 통화 없었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영화'스피드레이서'와 내년 개봉하는 '닌자 어쌔신'으로 월드스타로 발돋음 하고 있는 비의 이야기는 11월 4일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이어진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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