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날 반성시킬 유일한 사람은 박진영"

2008. 10.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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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박진영에 대한 "날 반성시킬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비는 "솔직히 박진영이 미운 적도 있었다. 5일동안 굶어본 적이 있어 배고픔의 고통을 안다"며 "이런 가운데 박진영이 언제부턴가 일주일에 한번씩 회식을 시켜줬다. 중국 음식을 먹곤 했는데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화장실에 가 토하고 다시 밥을 먹은 적도 있다. 지금이야 웃지만 당시엔 매우 처절했다. 나에겐 그런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이 주변 연예인에게 나를 소개시켜 주곤 했다"며 "한 선배가 심한 말을 하기도 했다. 가슴이 내려앉았던 때다. 나도 남자인데 자존심이 무너졌다. 지금도 그 말이 뼈에 박혀있다"고 털어놨다.

 또 "집에 가 펑펑 울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이 나에게 오기와 독기가 생기가 한다"며 "나를 진심으로 반성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박진영이다. 내가 힘들 때 손을 내밀어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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