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춤' 컴백 비, 김선아 시너지 '톡톡'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17일, 비 컴백 특집 쇼 '나.비.춤'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배우 김선아와의 합동 공연이 드디어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비.춤'은 '나의 비밀스런 춤선생님'이라는 프로그램의 타이틀에 맞게 'D-14'를 시작으로 김선아와의 탱고 호흡을 준비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간간히 웃음을 선사했다.
'선생님' 비의 "제일 중요한 거 뭐?"라는 질문에 "교감?"이라고 답하는 김선아는 비와의 춤 연습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특히 비와 김선아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던 중 드러난 비의 '독수리 타법'은 '월드 스타' 비의 또 다른 면을 보이며 웃음을 줬다.
"왜 하필 저에요?"라는 김선아의 질문에 "당신이 최고로 이쁘니까"라며 센스있는 멘트를 날리는 비와 그에 맞받아치는 김선아의 귀여운 모습은 합동 공연 무대 외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D-10'의 부제 '섹시함에 대하여'에서는 춤 맹연습을 하는 틈틈이 둘이서 손금을 보며 코믹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D-8 생일의 추억'에서는 생일을 맞아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김선아를 그려, 그녀의 눈물을 볼 수 있었다.
'비-김선아는 일 궁합이 최악이다'란 말에 걱정을 표하는 김선아와 이를 보며 기뻐하는 비의 모습은 무대 위 비와는 다른 '장난꾸러기'를 그려, 활기찬 20대 남성의 전형을 표했다.
최선을 다해 속아 준(?) 김선아를 위해 작은 마술쇼를 하고 목걸이를 걸어 준 비는 김선아의 눈물을 보고는 연이은 선물 공세를 펼쳐 '병 주고 약 주는' 행동을 마무리 지었다.
비-김선아의 '나쁜 남자(탱고 버전)' 무대는 연습 과정을 보며 기대치를 높인만큼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고, 김선아는 "비와의 공연은 가문의 영광이다. 무대 위에서의 비는 물론 무대 뒤에서의 정지훈은 존경스럽다"며 노력의 결과물을 선보인 후 파트너 비를 격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비는 5집 앨범 속 신곡 '레이니즘' '러브스토리' '온리 유' '프레시 우먼'를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컴백 특집 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으며, 이 무대를 신호탄으로 화려한 귀환을 했음을 알렸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말 감격이다. 역시 정지훈. 역시 비" "정말 숨 막히는 공연이었다" "단 한 순간도 비 팬인것이 부끄러웠던적이 없었다. 벅차다" 등 감탄을 연발하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
그 밖에도 "김선아와 함께 한 건 비의 탁월한 선택!" "김선아 매력있다" "김선아와의 탱고 너무 멋졌다"라며 김선아와의 합동 공연으로 비의 컴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의견 또한 다수 있었다.
한편 비는 이날 컴백 특집 쇼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집 활동에 나선다.
[비 컴백 특집 쇼 '나.비.춤' 화면 일부. 사진 = MBC]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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