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비와 상극 궁합에 눈물흘려 생일기념 몰래카메라 대성공

2008. 10. 18. 07: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보현 기자]

김선아가 비의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MBC '비 컴백특집쇼 나,비,춤'에서 합동공연을 위해 함께 안무연습을 하는 김선아와 비의 모습이 보였다. 두 사람은 비의 1집 타이틀곡 '나쁜 남자'의 탱고버전을 함께 했다.

비가 김선아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선물은 다름아닌 몰래카메라였다. 공연을 준비하던 중 생일을 맞은 김선아를 축하하는 비만의 방식이었다. 비가 김선아를 위해 준비한 몰래카메라의 주제는 김선아를 난감하게 하기였다. 김선아가 비와 최악의 궁합을 가지고 있어 함께 합동공연을 하면 서로에게 피해만 갈 뿐이라는 설정이었다.

비와 김선아는 함께 타로카드를 보러 가며 성공적인 무대를 꿈꿨다. 하지만 결과는 연달아 안 좋기만 했다. 두 사람의 연인 궁합에서부터 일로도 상극이었던 것.

점술가는 "합동공연을 꼭 같이 해야 하냐"며 "정지훈은 이게 안 돼서 해외를 갈 수 있고 김선아는 숨어 지낼 수도 있다"고 겁을 줬다. 예상 외로 최악의 결과가 나오자 김선아는 표정이 굳었고 비는 능청스럽게 심각한 상황을 주도하며 김선아를 몰래카메라로 이끌었다.

계속되는 나쁜 결과에 김선아는 "생각이 많아진다"며 "나 민폐끼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비와의 무대를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점술가가 개인적으로 할 때는 괜찮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고 거듭 강조했기 때문.

이윽고 비가 김선아에게 몰래카메라임을 밝히고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이 왔다. 김선아는 비가 깜짝 마술쇼를 보이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혀도 쉽사리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비는 대본까지 보여주며 몰래카메라였음을 확실히 했다.

김선아는 "나 진짜 그만두려고 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비는 김선아에게 생일선물로 목걸이를 선물했고 김선아는 이 목걸일를 실제 무대에서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보현 zmsdodch@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