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수로 돌아오다.. 15일 5집 발매
가수 비(사진)가 15일 5집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컴백 신고식을 치른 데 이어 비가 직접 출연한 '러브 스토리' 뮤직비디오도 먼저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는 귀여움과 터프함을 동시에 연기했으며, 관능미와 청순미를 오가는 하지원 두 톱스타의 팔색조 매력이 이번 뮤비의 감상 포인트.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파격적인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는 한층 자연스러워진 연기로 극중 역할인 유흥업소의 일당 역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6분30초 동안 숨 막히게 전개되는 영상은 드라마로의 재탄생을 원해왔던 팬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에 손색없을 정도다.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메가폰을 잡은 이상규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두 톱스타의 괄목할 만한 연기력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다음달 중 더욱 애잔하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드라마 형태의 뮤비로 담아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는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1000여명의 팬들을 초청한 가운데 컴백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어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비는 무대에서 새 앨범에 실린 '레이니즘', '러브 스토리', '온리 유', '프레시 우먼' 등 신곡을 선보였다. 기포가 뿜어나오는 수조에서 등장한 그는 해적 의상을 갖춘 댄서들과 함께 절도 있는 동작으로 춤을 추며 타이틀곡 '레이니즘'을 불렀다.
비는 붉은 야광 지팡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마술 같은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앙코르곡으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안녕이라는 말 대신' 등 히트곡도 보너스로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17일 밤 10시50분 MBC '비 컴백쇼-나, 비, 춤'을 통해 방송된다.
추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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