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다' 시청자 호평일색.."비의 열정에 찬사" "아들 보여주고파"

김은구 2008. 10. 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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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스페셜'의 '비가 오다' 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월드스타 비(정지훈)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MBC 스페셜'의 '비가 오다' 편이 시청률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10일 방송된 '비가 오다' 편은 비의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 등 할리우드 진출의 성과와 의미, 성공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유년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병석에 있던 어머니는 치료조차 받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비가 쏟아 부은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자신을 고교 3학년 수험생 아들을 둔 학부모라고 소개한 한 시청자는 "아무 목적의식도 없고 공부도 안하는 아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비가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녹화를 해둘 것을'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아들의 비의 반에 반이라도 열심히 살아준다면 소원이 없겠다.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정상의 자리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비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삶 자체가 감동적인 사람, 세계적인 스타를 향해 쉼 없이 질주하는 그를 응원한다"고 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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