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가 '파워 앙코르'로 팬 서비스를 톡톡히 했다. 비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6곡 외에 팬들을 위한 앙코르곡 4곡을 더 준비했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외국에서 오신 팬이나 멀리서 와준 팬들을 위해 더 많은 곡을 들려주고 싶다며 비가 직접 네 곡의 앙코르곡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계속 이어지는 앙코르 무대에 선물을 받은 듯 놀라며 앙코르 곡이 더해질수록 더 큰 환호를 보냈다.

○…배우 김선아가 비와의 3분 공연을 위해 2주일 동안 밤샘 탱고 연습을 가졌다. 김선아는 비로부터 쇼케이스에서 함께 커플 댄스 제안을 받은 후 단박에 수락했다. 김선아는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어 2주여 동안 비의 연습실을 찾아 완벽한 안무를 습득했다. 두 사람은 이날 2주간의 노력이 빛날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선아는 "이런 무대에 초대돼 영광이다. 비가 무대에서 정말 멋있지만 무대 뒤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더 멋있다. 비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다"고 극찬했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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