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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MBC가 준비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 컴백쇼 '나, 비, 춤'에 탤런트 김선아가 특별 출연한다.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비 컴백쇼-나, 비, 춤'에서 비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여배우 김선아에게 함께 출연해줄 것을 직접 프러포즈했다. 피아노 실력과 노래 실력을 공공연히 인정받아 오던 김선아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여심을 흔들어 놓을만한 가수 비의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는 '비 컴백쇼-나, 비, 춤'은 모든 내용과 형식이 철저히 비밀에 붙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측 관계자는 "가수 비는 물론 배우 김선아라는 두 톱스타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비 컴백쇼-나, 비, 춤'에서는 무대 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카리스마가 살아있는 '스타' 비와 사랑스러운 '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비는 MBC와 함께 이번 컴백쇼를 준비하는 동안 제작진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하면서 쇼의 콘셉트와 무대 디자인은 물론 소품 하나까지도 직접 챙기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06년 4집 활동을 접고 할리우드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월드스타 비는 10월 컴백스페셜과 함께 2년 만에 5집 아시아 스페셜 앨범 '레인이즘'(Rainism)으로 돌아온다.

비의 5집 '레인이즘'은 홀로서기 이후 제작한 첫 음반으로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세계적인 댄스의 대가라 불리는 유명 안무가 AJ에게 안무와 관련된 조언을 받으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 중이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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