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송' 열풍 동참 가수 비, 야식 때문에 진땀흘렸다

2008. 9.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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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가수 비 정지훈이 국민송이 된 '되고송' 열풍에 동참했다.

이동통신브랜드 T 측은 3일 "월드스타 정지훈이 늦은 밤 야식과의 싸움에서 생각대로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을 담은 '정지훈의 생각대로' 편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한밤중 야식을 금지하는 매니저의 간섭에 고군분투하는 정지훈의 에피소드를 담은 광고로 그만의 소소한 고민을 재치 넘치는 위기탈출법을 그려낸다는 점이 포인트다. 경쾌한 BGM으로 편곡된 되고송이 귀를 자극한다.

정지훈이 아침에 부어있을 얼굴을 걱정하며 배고픔을 참다 결국 생각대로 야식을 먹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자극하는 가운데, 몸매 관리를 걱정하는 매니저에게 걸려온 영상 전화에 사우나에 있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는 모습은 마치 개구쟁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CF촬영 관계자는 "정지훈은 월드스타답게 풍부해진 표정 연기로 콘티보다 훨씬 더 실감나게 살려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정지훈은 이번 촬영에서 "무조건 야식을 금기시하기 보다는 생각대로 가족들과 나눠먹고, 함께 운동하는 것이 일상을 긍정적으로 사는 지름길"이라며 자신만의 야식관 및 자기관리법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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