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아-세븐, 미국에 한류열풍 '초읽기'

김부원 2008. 9. 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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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비, 보아, 세븐 등 한류스타 3인방의 미국 음반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비, 보아, 세븐은 미국 음반사와 계약을 맺거나 미국 현지법인 기획사 등을 통해 앨범을 발표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세신' 등으로 미국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비는 미국의 한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영화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중이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제휴를 맺은 미국의 윌리암 모리스 에이전시는 스칼렛 요한슨, 에미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대형 업체로, 비는 영화 활동을 마무리 한 후 내년께 월드와이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보아 역시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이 자리에서 보아는 미국 진출 준비 과정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보아는 미국의 기획사와 제휴를 통한 음반 발매가 아닌 최근 설립된 SM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시장을 두드리게 된다.

현재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세븐 역시 미국의 대형 음반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의 데뷔싱글을 밸러스트 엔터프라이즈 대표인 마크 시멜과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올해 초 프리뷰 파티를 열어 세븐을 미국에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처럼 한류스타 3인방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에 이어 미국 음반시장에도 한류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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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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