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아-세븐, 미국에 한류열풍 '초읽기'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비, 보아, 세븐 등 한류스타 3인방의 미국 음반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비, 보아, 세븐은 미국 음반사와 계약을 맺거나 미국 현지법인 기획사 등을 통해 앨범을 발표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세신' 등으로 미국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비는 미국의 한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영화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중이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제휴를 맺은 미국의 윌리암 모리스 에이전시는 스칼렛 요한슨, 에미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대형 업체로, 비는 영화 활동을 마무리 한 후 내년께 월드와이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보아 역시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이 자리에서 보아는 미국 진출 준비 과정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보아는 미국의 기획사와 제휴를 통한 음반 발매가 아닌 최근 설립된 SM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시장을 두드리게 된다.
현재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세븐 역시 미국의 대형 음반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의 데뷔싱글을 밸러스트 엔터프라이즈 대표인 마크 시멜과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올해 초 프리뷰 파티를 열어 세븐을 미국에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처럼 한류스타 3인방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에 이어 미국 음반시장에도 한류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 SM USA 설립, 보아 미국 진출 가능성☞ 韓연예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톱스타 어디갔나.. 가요계 '스타 공동화' 현상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콘서트서 첫 심경 고백 "진실은 밝혀질 것" - 아시아경제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직접 사과, 두 가게 모두 피해 없어" - 아시아경제
- 배현진 "문재인, 국민을 어찌보고…김정숙 인도 방문이 단독외교?" - 아시아경제
- 4억짜리 시계 만드는 한국 장인에 세계가 열광했다[K장인시대①] - 아시아경제
- "행사제품인줄 알았는데"…'깨알 글씨'로 회원에게만 1+1[헛다리경제] - 아시아경제
- 관두고 시작하면 늦는다…'사짜 전쟁' 뛰어드는 직장인들[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연봉 2억6000만원'인데…소아과 의사 못 구한 경기도안성병원 - 아시아경제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여고생…학대 혐의 신도 구속심사 출석 - 아시아경제
- '전단지 오탈자에 열사 사진은 다른 사람'…5·18 기념식 촌극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