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디자이너로 변신 '식스 투 파이브' 런칭

강승훈 2008. 9. 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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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비의 소속사가 공연에 이어 패션사업까지 눈독을 들였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패션&디자인 전문기업 제이튠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브랜드 네이밍을 공개했다.

비의 전폭적인 참여로 설립된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패션브랜드의 네이밍을 '식스 투 파이브'(SIX TO FIVE)로 정하고 '글로벌 패션&디자인 컴퍼니(Global Fashion & Design Company)의 경영철학을 이념으로 본격적인 런칭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이튠의 첫 고유 상품인 선글라스를 한정 판매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선판매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비는 본인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선글라스를 한국 및 일본 팬미팅에 착용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에 런칭하게 될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는 인간이 갖고 있는 오감(五感)을 뛰어넘어 육감(六感)을 내포하는 새로운 감성과 문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클래식한 이미지에 감성적인 코드를 믹스한 '스타일리시 트래디셔널 캐주얼 Stylish Traditional Casual'이라는 컨셉트로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조동원 대표는 "온·오프라인 다각화 유통 체계로 소비자들의 손쉬운 접근을 유도하는 한편, 전 세계 시장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스 투 파이브'는 2009 S/S 시즌을 타깃으로 런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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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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